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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통신

하루하루를 설레게 하는 스포츠... 테니스 (Ten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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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pixabay

 

 

아주 오래전부터 테니스라는 운동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지만 기회가 녹록지 않아 매번 배울 시기를 놓치곤 했다.

최근에 시간과 상황, 기회가 맞아 드디어 테니스에 입문하고 테린이가 되었다.

이렇게 재미있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운동을 왜 이제야 시작한거지? 

좀 더 일찍 시작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 본다. 

 

하루하루를 설레게 하는 스포츠!!!  테니스...

신발 신발/ 바지 바지/ 티 티~~~~ 만 있으면 가능한 운동... T. E. N. N. I. S.    Tennis 

 <웃찾아, 테니스를 배우고 싶어요. 중...>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테니스의 역사와 기원, 발전, 경기방법, 그리고 테니스 선수들에 대해 알아보자.    

 

 

테니스의  역사와  기원

테니스는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 중 하나이다.

그 기원은 12세기 프랑스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프랑스에서는 "쥬 드 뽐(Jeu de Paume)"이라는 게임이 성직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는데, 이는 손바닥을 사용해 공을 쳐서 상대에게 넘기는 방식의 스포츠였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손바닥 대신 장갑을 끼고 공을 치는 방식으로 발전했고, 나중에는 라켓을 사용하는 현대 테니스의 기본 형태로 바뀌었다.

테니스라는 이름은 프랑스어 "Tenez!"에서 유래한다. 이 단어는 "받아라!"라는 뜻으로, 경기 중 상대방에게 공을 넘기기 전에 외쳤던 말이다. 이후 16세기에는 프랑스와 영국에서 귀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이때부터 오늘날의 테니스 규칙들이 점차 정립되었다고 한다.

현대 테니스는 19세기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1873, 영국의 월터 클로프턴 윙필드(Walter Clopton Wingfield)가 실외에서 할 수 있는 "스파이리스틱(spairistic)"이라는 게임을 고안했는데, 이것이 현대 테니스의 직접적인 시초가 된다.

1877년에는 영국에서 첫 번째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열렸고, 이 대회가 테니스가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테니스의  발전

테니스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빠르게 발전했다.  20세기 초에는 테니스 경기가 올림픽 종목에 포함되었고, 테니스는 국제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게 되었다. 특히, 1968년에 '오픈 시대(Open Era)'가 시작되면서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 모두에게 문호가 개방되어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테니스의 대중화와 프로 스포츠로의 발전을 이끌수 있었다.

이후로 테니스는 세계적인 규모로 성장하여 현재는 ATP(남자프로테니스협회)WTA(여자프로테니스협회) 투어가 매년 열리며, 전 세계에서 수백 개의 테니스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테니스는 4대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 US 오픈, 프랑스 오픈, 그리고 호주 오픈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출처 : unsplash

 

테니스  기본 상식

테니스는 11로 진행되는 단식 경기와 22로 이루어지는 복식 경기로 나뉜다.

기본적으로 선수들은 네트를 사이에 두고 공을 라켓으로 쳐서 상대방의 코트에 넣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는 게임(game), 세트(set), 매치(match)로 구성되며, 한 세트를 이기기 위해서는 최소 6게임을 먼저 이겨야 한다. 일반적인 매치는 3세트 중 2세트를 먼저 이긴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이다.

포인트는 '0(러브)', '15', '30', '40'의 순서로 올라가며, 40 이후에 이기면 그 게임을 승리하게 된다. 만약 40-40이 되면 듀스(deuce) 상태가 되고, 그 후에는 2포인트 차이로 승부가 결정된다.

 

 

테니스  경기 방법

테니스는 상대방의 코트에 공을 넘기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브를 할 때는 베이스라인 뒤에서 공을 던져 라켓으로 상대방의 서비스 박스 안에 넣어야 한다. 서브는 한 번 실패해도 두 번째 기회가 주어지며, 두 번 연속으로 실패하면 더블 폴트(double fault)로 상대방에게 포인트가 넘어간다.

경기 중에는 공이 한 번 바닥에 튕기고 난 후에는 바로 쳐서 상대 코트로 넘겨야 하며, 공이 코트 밖으로 나가거나 두 번 튕기기 전에 치지 못하면 상대에게 포인트가 넘어간다.

 

 

사진출처 : unsplash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니스 선수

테니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는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노박 조코비치가 있다.

이들은 남자 테니스에서 수많은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차지하며 테니스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로저 페더러는 우아한 경기 스타일과 많은 그랜드슬램 타이틀로 유명하고, 라파엘 나달은 프랑스 오픈에서 특히 강력한 성적을 보이며 "클레이 코트의 왕"으로 불린다. 노박 조코비치는 오픈 시대에서 가장 많은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테니스의 중심에 있다.

 

여자 테니스에서는 세레나 윌리엄스가 전설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녀는 23개의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여성 테니스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테니스에서는 카를로스 알카라즈와 이가 시비옹테크 같은 젊은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카를로스 알카라즈는 2023US 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테니스의 차세대 스타로 떠올랐고, 이가 시비옹테크는 프랑스 오픈을 여러 번 우승하며 여자 테니스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대한민국  테니스 선수

이형택 (Lee Hyung-taik)

이형택은 한국 테니스의 개척자로 불리며, 한국 선수 최초로 ATP 투어에서 우승한 선수이다. 그는 2003년 애틀랜타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했고, 한국 테니스 역사상 최초로 ATP 랭킹 36위에 올랐다. 그의 활약은 한국 테니스 발전에 크나 큰 기여를 했다.

 

정현 (Chung Hyeon)

정현은 이형택 뒤를 잇는 한국 테니스의 에이스이며, 2018년 호주 오픈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그랜드슬램 대회 준결승에 올랐으며, 같은 해 ATP 투어의 넥스트 젠 파이널즈(Next Gen ATP Finals)에서 우승하며 차세대 스타로 급부상했다. 2018년 1월 호즈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당시 세계 58위인 정현이 1위 조코비치를 3-0으로 눌러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적이 있다. 그동안 부상으로 재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지만 올 10월 21일부터 대만에서 개막하는 ATP OEC에 출전하다고 한다. 

 

권순우 (Kwon Soon-woo)

권순우는 최근 대한민국 테니스의 희망으로 떠오른 선수로, 2021년 애스타나 오픈에서 ATP 투어 타이틀을 획득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현재 ATP 랭킹 상위권에 위치하며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으며, 그의 공격적인 경기 스타일과 탄탄한 실력으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사진출처 : pixabay

 

오늘은 요즘 재미에 푹~~~ 빠져 있는 테니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오랜 역사를 가진 스포츠로, 시간이 지나면서 그 인기가 더욱 커지고 있는 테니스.

앞서 알아 본바와 같이 테니스의 기원은 중세 유럽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오늘날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죽은 공에 인공호흡하는데 실증이 난 사람이라면 골프채를 과감히 버리고 테니스 채를 잡아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누가 저와 랠리 해 주실 분 없을까요?  ㅠ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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