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2년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입니다.
올 한 해 어땠나요? 원하는 목표를 이루었나요? 계획은 없지만, 나름 행복한 한 해를 보낸 것 같나요? 아니면 아쉬움만 가득한 한 해였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좋은 일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날들이 더 많았던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9년을 주기로 온다는 삼재에 포함되는 한해이지 않았나 합니다.
매년 오늘 같은 날이면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종을 33번 치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기다리며 새해를 맞이하곤 하는데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타종 행사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고 합니다.
오늘 보신각에서는 서울시장과 시민대표 10명, 월드컵 조규성 선수를 포함하여 총 14명이 참여해 3개 조를 이뤄 11번씩 총 33번에 걸쳐 제야의 종을 울린다는데 타종 행사와 더불어 보신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식전행사로 퓨전국악공연, 판핀현준 주제공연, 팝페라 공연 등이 펼쳐진다고 하니 집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것보다 가족들과 손을 잡고 집을 한번 나서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금일 오후 10시 50부터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재기하는 행사인 만큼 행사에 10만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며, 행사 후 시민들의 귀갓길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하니 참고하셔도 될 듯합니다..
이제 2시간도 남지 않았네요. 다가오는 2023년 검은 토끼띠 해는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소망하시는 소원들이 널리 멀리 퍼져나가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도 블로그를 통해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행사정보 안내 https://www.seoul.go.kr/story/bell/pc.html?ver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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