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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통신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이유와 휘발유 가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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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와 경유의 차이점

 

사진 출처  SKinno News

 

 

 휘발유와 경유 모두 원유를 가열하여 추출하게 되는데 원유를 가열하여 끊는 점에 차이를 이용해 휘발유와 경유를 분리합니다. 경유 즉 디젤 오일의 끊는 점은 220~250도이며 가솔린이라고 부르는 휘발유는 40~75도에서 분리되는 거죠.

휘발유는 경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동과 소음이 적고, 가속력이 높은 장점이 있는 반면 연비가 좋지 않은 단점이 있고 반대로 경유는 힘이 좋고 연비가 좋은 반면에 진동과 소음 심한 단점이 있죠.

이러한 차이가 나는 이유는 휘발유와 경유의 자연발화점 차이로 인해 가동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주유소 가격표 위아래가 바뀐 거 아냐?

 

사진 출처 국제 뉴스

 

우리나라의 경우 휘발유가 경유보다 비싼 기름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기름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휘발유는 대부분 승용차 연료로 사용되지만 경유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선박과 굴착기와 같은 건설 현장 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연료로 사용됩니다. 게다가 연비 또한 휘발유보다 좋기 때문에 국제시장에서는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는 거죠.

 

그런데 왜 우리는 경유가 저렴하다고 알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유류세때문이라고 합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휘발유는 사치품으로 여겨진 자동차의 연료로 사용되었고 경유는 국가 경제 부흥에 필수인 산업용 연료로 인식하게 되어 정부는 휘발유에 붙는 세금을 경유보다 높게 책정함에 따라 경유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공급된 거라고 합니다.

 

최근 경유 폭등 사유

 

경유가 휘발유보다 싸기 때문에 경유차를 사신 분들 많을 텐데요.

저 또한 그래서 경유차를 타고 다닙니다.

경유가 폭등한 사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주된 원인입니다.

유럽은 경유의 60%를 러시아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이번 전쟁에 따른 수출길이 막히다 보니 수급 불균형과 가격 폭등으로 이어졌다는 거죠.

 

 

사진 출처 연합뉴스

 

 

다른 한 가지 이유는 유류세 인하입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를 37% 인하하였고 앞서 설명하였듯이 상대적으로 유류세 비중이 큰 휘발유가 가격 할인 효과가 커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보다 비싸게 된 것이죠.

 

유류세 인하 폭 줄인 휘발유 가격 전망

 

사진 출처 머니투데이

 

 다들 아시다시피 정부는 1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37%에서 25%로 줄였습니다.

이에 따라 휘발류 유류세는 L516원에서 615원으로 100원 가량이 인상되었다고 하네요.

이로 인해 현재 리터당 1,500원 중반대에서 조만간 1,700원 선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는데 주유소별로 재고가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서 반영 시기가 다를 수 있겠지만 인상된 유류세가 순차적으로 적용되면 휘발유 판매 가격은 앞으로

최대 2주 동안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예전처럼 휘발유 가격이 경유보다 비싸지게 될 수도 있겠네요

 

오늘은 휘발유와 경유의 차이점과 왜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싸졌는지. 그리고 앞으로 휘발유 가격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유쾌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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