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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통신

테슬라 주가 '역대 최악 하락'과 전기차의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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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연합뉴스


글로벌 전기차 선두기업인 테스라의 주가가 날개 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이에 반해 국내 투자들은 주가 하락을 매수의 기회로 보고 올해만 3조 5,000억 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였다는데요.
하지만 테스라 주가가 2022년 11월 사상 최고를 기록한 이후 현재 거의 70% 추락했고, 올해 들어선 65% 하락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결과의 원인은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의 잦은 실언과 기행으로 테슬라의 광신적인 열광이 무너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전 세계적인 고강도 긴축 여파로 기술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 가운데 경기 침체 따른 전기차 수요 둔화, 경쟁업체의 약진 등이 테스라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다는 평가입니다.
게다가 최근에 트위터 인수에 따른 자금 압박과 머스트의 잇단 정치적 발언 등도 악영향을 가중시키는 듯합니다.
이를 반영한 듯 최근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205달러에서 235달러로 하향 조정했고 일본 다이와캐피털마켓도 240달러에서 177달러로 낮췄는데요. 일부에서는 전기차 공급량은 늘어난 반면 수요는 악화될 가능이 크다는 주장입니다.

전기차는 ‘유지비가 저렴하고 주행 중 조용하고 환경오염이 적다.’라는 장점이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단점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사진 출처 도미닉 나타 틱톡


26일 자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국에 불어닥친 한파 상황에 전기차 테스라를 충전하였지만 두 시간이 지나도 별다른 변화가 없고 충전은 매우 느렸고 오히려 충전 숫자가 더 낮아져 충전을 중단하는 바람에 크리스마스 이브를 망쳤다는 기사도 봤는데요
이처럼 전기차는 추위에 취약하다고 합니다. 전기차를 몰아본 지인들의 말에 따르면 겨울철이 되면 전기차 최대 주행거리가 뚝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감소량이 무려 20~30%까지 된다고 하네요. 또한 초기 구입 비용이 동급차량에 비해 비싸고 실내 공간이 좁고 충전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부산경찰청 제공

더욱이 저의 경우 전기차 화재가 제일 공포스럽던데요.
얼마 전 부산 남해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의 경우도 수초 만에 800도 이상으로 온도가 상승하고 전소가 되었고 결국 탑승자 2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합니다. 다수의 소방대원이 출동하여 소화에 노력하였으나 계속 불꽃이 일어나면서 아침까지 화재 진압을 한 사례라 하네요, 잘 알려진 대로 전기차에서 발생한 화재 양상은 내연기관차와 다르다고 합니다. 불이 순식간에 붙으며 쉽게 꺼지지도 않을 뿐더러 전기차의 리튬이온배터리가 외부 충격을 받아 손상되거나 과전류가 흐르면 단시간 내 700도까지 오르는 열폭주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또 전기차의 배터리는 철제로 덮여있는데 소화 물질의 침투가 쉽지 않고 불타는 철제를 개폐하기도 어려울뿐더러 배터리 전압이 높아 가까이 접근해 물을 뿌리면 감전될 우려도 있다는 것

먼 훗날 언젠가는 전기차의 시대가 오겠지만 전기차 사용화에 앞서 먼저 단점들을 보완하고 해결하기에는 많이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테스라 주가 하락과 전기차의 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연이은 추위에 빙판길이 아직 녹지 않았네요, 찬찬히~~~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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