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테슬라 주가 역대 최악 하락과 전기차의 단점에 대해서 포스팅하였는데요. 오늘 또 폭락을 했네요.
무려 어제 대비 11.4%, 109.1달러나 빠졌습니다.
이로써 테슬라 시가총액은 3,445억 달러(438조)로 지난 23일 미국 기억 10위에서 16위로 추락했습니다.
며칠 동안 중국 상하이 공장이 코로나 19 확산세로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는 소식이 이 같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테슬라 주가는 미래의 먹거리의 성장성 및 자율주행 자동차 생산&판매량에 힘입어 2019년부터 2021년 말까지 큰 폭의 주가 상승을 보였지만 작년 11월 대비 현재는 73%가 폭락한 셈이며 올해 들어서는 69%나 떨어져 나스닥 하락 폭의 2배를 넘었다고 합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경기침체에 따른 전기차 수요 감소,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460억 달러, 우리 돈 58조)로 인한 자금 부족 등을 들 수 있죠. 게다가 테슬람(테슬라+이슬람 종교의 람, 신조어) 추종 세력들이 지속적인 하락세에 등을 돌려 더욱 가중되고 있는 듯합니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 대신 은행을 주목하고 있다’며 앞으로 증시에서 더 많은 자금이 이탈되어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죠.
하지만 주변에서는 “머스크가 테슬라 주가 급락 원인을 거시적인 환경 탓으로 돌리고 있다‘ 며 4월 이후부터 테슬라의 주가가 59% 가까이 폭락한 것에 반해 테슬라의 경쟁업체인 포드와 GM은 각각 26%와 12% 밖에 하락하지 않은 것은 주가 하락 원인을 글로벌 경제 상황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오히려 금리 인상보다는 트위터 인수가 더 치명적이었을 것이라고 비판합니다.
제 주변에도 테슬라 투자자들이 꽤 있고 국내 투자자들이 올해 가장 많이 사들인 해외 주식이 테슬라고 하는데 걱정이네요.
어서 빨리 경기침체가 회복되길 바라며, 투기가 아닌 건강한 투자를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테슬라 주가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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