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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 통신

눈길 (발상의 전환) 물방울은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바위를 뚫고, 바위틈 속에서 얼게 되면 바위를 부수고, 증기가 되면 어마한 에너지가 된다고 합니다. 눈높이를 달리하고 생각을 조그만 다르게 하면 보이지 않았던 세상도 보이는 듯합니다. 더보기
소원 더보기
낙서 더보기
우리가 사는 인생... 오랜만에 퇴근 후 집까지 무심천 조깅 도로를 따라 걷는다. 간만에 무시무시한 집중호우로 억수같이 내렸던 비 때문에 출근 길만 해도 하상도로 위까지 물이 차서 통행이 금지 되었는데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 많은 사람들이 끈적끈적한 무더위를 피해 삼삼오오 모여 운동을 즐기고 길 가 옆 피어 있는 코스모스와 나란히 놓인 벤치에 앉아 유쾌한 이야기도 나누며 어딘선가 상사 혹은 동료들과 거~하게 한잔 쩐(?)지고 마구마구 풀어 헤친 와이셔츠의 불량한 옷차림으로 세상의 모든 짐을 혼자 다 지고 있는 양 "터벅"거리는 구두소리를 내며 나와 다를 것 없는 모습으로 귀가하는 사람들도 눈에 띄인다. 무더운 더위에도 한바탕 지나간 장마와 태풍으로 시원히게 불어주는 바람에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심란하고 울적한 요.. 더보기
대나무 대나무는 100년 가까이 사는 사이에 단 한번 꽃을 피운다. 나무들에게 있어 꽃은 번영과 존속의 의미이지만 대나무에게 있어서 꽃은 아픔이요, 곧 죽음이다. 평생 단 한번 꽃을 피운다는 운명도 서글푼데 거기에 죽음까지 맞이해야 하는 대나무의 삶 그럼에도 사철 푸르고 곧게 자라는 대나무의 지조와 절개의 상징을 넘어 의연함과 꿋꿋함을 생각해본다 더보기
스쳐간다... 그 냥 스 쳐 간 다. 그 저 흘 러 간 다. 사 람 들 과 희 미 한 시 간 들 이... 더보기
휴가 더보기
고단한 일상 꿈 을 이 룬 삶 은 행 복 해 보 이 겠 지 만 하 루 를 뜻 하 는 일 상 은 고 단 하 기 만 합 니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