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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통신

파킹통장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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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1년 만기 기준 시중은행들의 정기예금 이자는 4% 때입니다. 지난달에 비해 1% 포인트가 떨어졌다고 하네요.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의 최고 금리는 연 3.98~4.30%로 한 달 전과 비교했을 때 1% 포인트 이상 하락했습니다.

예를 들어 5,000만 원을 은행에 예금하면 연간 이자가 50만 원 줄어든 셈인 거죠

 

은행은 채권을 발행하거나 고객들이 맡긴 예금과 적금을 가지고 대출이 필요한 사람에게 이자를 받으며 돈을 빌려줍니다. 때문에 예금 금리가 내려가면 대출 금리도 내려가야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예금금리는 내리면서 대출 금리는 안 내려 은행이 이자 장사를 한다는 의견도 있다고 하네요.

 

 

사진 출처 동아일보

 

 

 기준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예금금리는 내려가고 있지만 파킹통장 금리는 올라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예금상품은 짧게는 6개월 이상 일정 금액을 저축하고 정해진 기간, 즉 은행과 약속한 기간이 다 되어야 이자를 받을 수 있죠. 약정기간이 1년이고 금리가 연 5% 인 정기예금의 경우 3개월 이전에 해지 시 약정금리 5%20%에 해당하는 1%, 3개월에서 6개월 사이 해지 시 40%에 해당하는 2%만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파킹통장은 주차를 의미하는 'parking' 과 통장을 합한 용어로
차를 잠시 주차하듯 언제든지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통장을 말한다.

 

 

이에 반해 파킹통장은 입금과 출금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음에도 하루만 맡겨도 일반 통장보다 높은 이자를 주는 금융상품입니다. 해지가 자유롭지 못한 기존 예·적금과 달리 필요에 따라 돈을 자유롭게 인출할 수 있고 약정금리가 그대로 적용되어 이자를 받는 거죠.

이러한 장점 때문에 최근 많은 사람들이 저축 은행과 인터넷 은행에서 출시된 파킹통장에 눈을 돌리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기준 금리 인상이 계속되고 정기예금 금리는 내려가고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당분간 파킹통장을 임시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하는 등 올해 상반기까지는 파킹통장의 인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하는데 여러분들도 여유 돈이 있다면 파킹통장 하나 만들어보시는 것이 어떨는지요.

 

오늘은 파킹통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만 버티면 내일은 즐거운 금요일이네요.

유쾌한 하루가 주말까지 쭉 이어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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