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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통신

“실검 부활 VS 다른 서비스” '트렌드 토픽'과 '투데이 버블' 두고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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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는 인터넷 검색엔진이나 포털 사이트 등에서 실시간으로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를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들에게 현재 인기 있는 트렌드나 이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다양한 관심사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기도 하죠. 그러나 실시간 검색어 기능은 여러가지 부작용이 있는데요.
 
실시간 검색어는 허위 정보나 소문과 같은 잘못된 정보가 실시간 검색어로 상위에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이로 인해 잘못된 정보가 전파될 수 있고, 사람들의 오해와 혼란을 초래할 수 있죠.
또한 개인 프라이버시 노출되어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으며 잘못된 정보나 선동적인 콘텐츠를 홍보 조작하여 정치나 여론, 사업 등에 악용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다음은 2020년도에 네이버는 2021년도 실시간 검색어 서비를 중단했죠.
 
그런데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이 최근에 '트렌드 토픽'과 '투데이 버블'이라는 서비스를 발표하여 과거의 실시간 검색어를 다시 부활 시킬려 하는 것이 아니냐의 꼼수의 비판이 있으며, 정치권에서는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이 서비스에 대한 견제 구호를 던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두 포털 관계자는 실시간 검색어를 폐지한 후에도 최신 화제와 이슈에 대한 알림 기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고 최근에 내놓은 서비스들은 과거 실시간 검색어와 차별화된 서비스이며 이용자 검색어를 분석하지 않고 분석 시간을 늘려, 키워드에 순위를 매기지 않고 게다가 정치 이슈는 제외할 계획이라 이전의 실시간 검색과는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양대 포털이 이러한 트렌드 서비스를 도입한 배경에는 트래픽 감소라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함이며, 실시간 검색어 폐지 이후 '광장' 같은 서비스가 사라지면서 트래픽이 감소하고 체류시간 또한 줄어 그간 네이버와 다음의 검색엔진 점유율이 계속 하락함에 따른 것이라고 하고 있죠.
 
이와 관련하여 네이버의 하반기 서비스 고도화계획에 반해, 총선을 앞둔 정치권의 예민한 태도와 강력한 반발은 서비스 개편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검 부활이다. VS 다른 서비스”이다. 두 상반된 의견을 놓고 어떻게 흘러 갈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오늘은 실시간 검색어의 문제점과 네이버와 다음에서 추진하고 있는 '트렌드 토픽'과 '투데이 버블' 서비스를 놓고 의견이 달리는 부분에 대해서 포스팅하였습니다.
 
초여름 날짜네요.
큰 일교차에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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