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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통신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이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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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 정회일 지음ㅣ 다산북스 ㅣ 2011년 8월 29일

 

논점

 

독서는 개개인의 삶을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과연 어떠한 독서방법이 독서의 본질을 이루어낼 수 있으며 이에 우리는 그에 대한 올바른 자세와 마인드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겠다.

 

저자의 견해

 

저자는 삶을 변화시키고 인생을 바꾸기 위한 필수 조건은 독서라고 말한다.

여유로운 시간에 한, 두권쯤 읽는 독서가 아니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독서가 생각을 바꾸고 생활을 풍요롭게 해준다는 것이다.

첫 번째 미션 무조건 두권 읽기로 책읽는 흥미를 부여하고, 두 번째 미션 ‘10033권 읽기로 단순한 독서가 아닌 내용 그 이상의 즐거움을 느끼고

세 번째 미션 ‘100일동안 CEO 10인 만나기를 통해 사고력을 키우며 자신의 삶에 적용해서 변화를 이끌어내는 독서를 강조한다.

단계적 독서방법과 더불어 저자는 매번 시간이 부족해 독서할 시간이 없다는 핑계에 반론하며 독서시간 만들기에 대한 노하우를 제시하였으며 독서 프로젝트 중 생길 수 있는 슬럼프에 대한 극복 방법도 여러 방면에서 언급한다. 마지막 단계인 CEO 10인 만나기를 위한 인터뷰 팁을 통해 인터뷰 대상에 대한 자료정리 및 인물 분석, 질문목록에 대한 예, 인터뷰 자세 등으로 독서 코칭을 제시한다. 아령을 한 두번 든다고 근육이 생기는 것이 아닌 것과 같이 다독을 통해서 독서한 모든 내용을 다 기억할 수 없지만 계속 반복해서 다양한 저자와 책을 통해 어떠한 생각을 접하면 점점 나의 생각도 바뀌게 됨을 강조한다.

 

나의 견해 

 

나의 어린 시절, 독서가 내 인생에 얼마만큼을 차지했는지 생각해본다.

계획은 거창하며 그 결과는 항상 미약했던, 누구나 그러했듯이 나 또한 작심삼일을 반복하였으며 그중에는 독서의 계획도 포함된다.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도 매년 독서의 계획은 있었다. 하지만 매번 실패로 돌아갔고 1년 동안 읽는 책이 한쪽 손가락 개수도 안 되는 경우도 많았다.

일요일 아침, 평소 같으면 전날 먹은 알콜 해독을 위해 TV를 보며 자다 깨다를 반복했을 시간, 간만에 독서나 하자며 어색한 손동작으로 책을 편다.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이 서적을 다 읽기까지 불과 3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그 짧은 시간동안 왜 독서가 없는 생활을 해왔는지에 대한 반성왜 이런 책을 지금에서야 보게 되었는지에 대한 안타까움에 그간 무의미하게 보낸 시간낭비의 후회감이 견딜 수없이 나에게 다가왔다.

책을 읽는다고 갑자기 벼락과 천둥번개가 꽂히듯 유식함이 터득되는 것이 아니리라.

저자가 말하듯 돌다리를 다 건너가려면 첫 돌부터 디뎌야 할 것이고 건물을 짓을 경우도 기초부터 시작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음에 위안을 삼으며 흥미 있는 서적부터 시작해서 10033, 1년 전문분야 100권 프로젝트를 시작해 보려한다.

"독서는 인생을 바꾸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는 말"에 확신이 생겼다.

 

2016.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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