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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통신

탄탄한 독서력 (곽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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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우 지음ㅣ 카시오페아 ㅣ 2016년 8월 10일

 

항상 생각하고 마음먹고 실천하겠노라 다짐해왔었다.

스마트 폰, TV, 게임 등 시간만 낭비할 뿐 되돌아보면 나에게 남는 것 없이 무의미하게 흘려 보내는 시간들...

이 시간들을 나에게 쓰기 위해 항상 독서계획을 세웠다.

 

하루에 단 30분이라도 독서를 하자라고.

노력한 끝에 전에는 1년에 한 두권정도 밖에 읽지 않던 책을 요즘은 한 달에 적어도 두 세권정도는 읽고 있다.

하지만 독서에 관련된 도서를 읽다 보면 내 독서량은 터무니없이 적음을 느끼며

다시 새로운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매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저번 주에 읽었던 책의 내용이 뭐였지? 저번 달에 읽었던 책의 제목이 뭐였더라.

물론 책을 읽어가며 좋은 글귀나 새로운 지식들, 기억하고 싶은 내용들은 띠지를 붙이고 밑줄을 그어가며 나름 내 영역을 표시하며 나에게 이익이 되는 독서를 지향하려고 노력해 왔으나 시간이 지나고 책의 내용을 더듬어 보면 솔직히 생각나는 것이 별로 없음에 나의 책 읽은 방법과 스킬에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게 되었다.

 

끝내 무작정 읽어가는 다독은 진정한 독서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으며 탄탄한 독서력이라는 이 도서는 이런 나의 고민에 해결방법을 제시해줄 기대감에 읽게 되었다.

 

이 도서에서 말해주듯이 독서의 최종 목적은 변화이며

이런 변화를 위해서는 독서 기술 4가지 “책 선택, 읽기, 사고, 표현기술"에 고민을 해봐야 한다.

독후감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이유는 인지단계에서 책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거나 파악했더라도 사고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의 수준과 목적에 맞는 책 선택은 물론 핵심 정보, 구성, 메시지를 파악하며 읽은 법, 목적에 맞게 사고하는 법, 글쓰기와 말하기의 표현기술 등 내가 평소 알고 싶었던 궁금증들을 해소 시켜주었고 효율적인 책읽기에 많은 도움이 많이 되었다.

 

또한 사고력과 표현력 향상을 위해 일기 쓰기을 추천하고 있으며 처음에는 힘들고 느리지만 가랑비에 옷이 젖듯 시간이 지나 점점 쌓이게 되면 내가 원하는 변화에 가까이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통해 독서의 구체적인 목적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나의 변화를 위해 독서습관을 새롭게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

 

머지않아 나에게  생길 작은 변화를 기대한다.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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