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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통신

연세대학교 논술시험 유출 및 문제오류, '재시험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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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scchoo@newsis.com

 

최근 연세대학교 논술시험에서 문제가 유출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교육계가 떠들썩하죠.

특히나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수시 논술시험에서 발생한 사건이라 더욱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시험 공정성에 큰 타격을 입힌 만큼, 재시험 여부를 놓고 여러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데요.

이번 논란이 어떻게 발생했고, 학교 측의 대응이 어떤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논란의  시작,  시험지  배부  실수 

사건은 20241012일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된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에서 발생했습니다. 시험 시작 1시간 전, 한 고사장에서 감독관의 착오로 인해 시험지가 미리 배부된 것입니다.

원래 시험은 오후 2시에 시작되어야 했지만, 감독관이 오후 1시쯤 시험지를 배포하면서 논란이 시작된거죠. 이 문제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고, 일부 수험생은 이를 보고 문제 내용을 유추해 답을 준비하기도 했다 합니다. 

더욱이 해당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시험 시작 전까지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일부 수험생이 문제 내용을 온라인에 유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실제로 문제 일부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다른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되기 했다고 하는데요. 단순한 그림 문제부터 유추할 수 있는 정보들이 빠르게 공유되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수험생들이 불공정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측의  대응과  수험생  반응 

논란이 커지자 연세대학교는 즉각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학교 측은 감독관 2명을 상대로 대면 조사를 진행했으며, 감독관들이 시험 시간을 잘못 알고 있었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감독관들이 시험지를 회수하고 연습지로 문제를 가렸지만, 이미 일부 수험생들이 문제를 봤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학교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재시험까지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인데요. 그 이유로는, 재시험을 치를 경우 다른 수험생들에게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또한 문제를 본 학생들이 있었을 수는 있지만, 복잡한 텍스트나 수식은 기억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놨죠.

하지만 수험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학교 측의 이 같은 입장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수험생들은 "인터넷에 유출된 정보를 보고 준비한 학생들이 있을 텐데, 공정성이 떨어진다"며 재시험을 요구하고 있죠. 일부는 "이 문제는 재시험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불만을 강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문제,  문제  오류와  시험시간  연장

이날 논술시험에서는 유출 사건 외에도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수학 문제에서 기호 'b''a'로 잘못 표기되는 오류가 있었고, 학교 측은 시험 도중 이 오류를 수정하면서 시험 시간을 20분 연장했다죠. 이로 인해 수험생들은 혼란을 겪었고, 시험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은 더욱 증폭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향후  대응과  재발  방지책 

연세대 측은 사건 직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감독관들의 관리 소홀을 인정하면서도, 온라인에 유출된 문제가 실제 시험에 큰 영향을 미쳤는지는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죠.

한편, 학교는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학교 측의 대응에도 불구하고,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불만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은 이번 사건이 수험생들의 신뢰를 저버렸다는 점에서 학교 측의 책임을 강하게 묻고 있죠. 특히 수시 논술시험이 대학 입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건이 수험생들의 입시에 미칠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논술시험의  공정성과  개인적  소견

이번 연세대 논술시험 유출 사건은 단순한 실수 이상의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시험의 공정성은 대학 입시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인데, 이번 사건을 통해 그 신뢰가 크게 흔들렸으니깐요.

연세대는 신속히 대응하며 사건을 해결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불신을 해소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앞으로 대학 입시에서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한 관리와 대비가 필요한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학들이 논술시험 관리에 더욱 엄격하고 철저한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감독관 교육과 시험 절차에 있어 개선이 요구되며, 비슷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학과 교육 당국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공정성의 회복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며, 이를 위해서는 더 투명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도입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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